(사진=SBS)
이다해는 최근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게스트로 출연해 엉뚱한 예능감을 뽐냈다. 런닝맨 멤버들을 쥐락펴락 한 이다해는 가녀린 외모와 달리 스파이 게임이 시작되자 본색을 드러냈다.
이다해에게 유재석이 "조심해라. 네가 스파이이라면 남들이 그걸 모르게 해야하는 거야"라고 충고하자 이다해는 오히려 "오빠야말로 조심하세요"라며 유재석에게 호통치는 등 예측할 수 없는 표현과 반응으로 멤버 모두를 혼란으로 몰아넣었다.
이다해의 예측 불허, 통제 불허의 게임 전개에 멤버들은 혀를 내둘렀고 유재석은 "정말 역대 최강 게스트다. 너무 엉뚱해서 도저히 대응할 수 없다"며 항복했다. 실제 레이스에서 이다해는 엉뚱함과 놀라운 지략으로 스파이 게임을 전개해 나머지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촬영이 끝난 뒤 이다해는 "평소 즐겨보던 프로그램이라 제의가 와 흔쾌히 출연했지만 야외 게임 버리아이터가 처음이라 못할 것 같아 초반에는 많이 떨었다"며 "정말 스릴 있었다. 나중에는 몰입이 돼 너무 즐겁더라"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다해가 출연한 '런닝맨'은 오는 19일 오후 5시 20분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