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29일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쿠웨이트전 하프타임 때 안정환의 은퇴식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축구협회는 70회 이상 A매치에 출전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은퇴식을 열어 준다. A매치에서 총 71차례 출전해 17골을 기록한 안정환은 최근 은퇴를 선언했다.
1998년 대우 로얄즈에 입단해 프로생활을 시작한 안정환은 2002 한일 월드컵 4강을 이끌었고 K리그를 비롯해 이탈리아 세리에A, 일본 J리그, 프랑스 리그1, 독일 분데스리가 등에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