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선 책가방 없이 학교 간다(?)”

입력 2012-02-1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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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스쿨이 세종시 시범단지에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스마트스쿨이란 언제 어디서나 공부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 학교다. 유비쿼터스 정보기술을 학교시설물과 교육매체에 접목해 학교 전체가 네트워크로 연결된 지능화된 학교설립이 목적이다.

올 3월 초 분양예정인 한양 수자인 에듀파크, 에듀타운을 비롯해 극동건설 호반건설 등이 분양 예정인 1-2, 1-4생활권에 집중적으로 밀집돼 교육특구의 면모를 보여줄 전망이다.

시범생활권에는 오는 2013년까지 △유치원 3개 △초등학교 2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2개 등 모두 9개, 2014년까지 △유치원 4개 △초등학교 4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2개 등 모두 11개의 교육시설이 스마트스쿨로 세워진다.

한양은 오는 3월 초 세종시 1-2생활권 M7구역과 1-4생활권 M3구역에서 ‘세종 한양수자인 에듀시티·에듀파크’를 분양한다. 1-2생활권에는 20~29층 8개동 520가구, 1-4생활권에는 13~30층 10개동 718가구 등 모두 1238가구로 지어진다. 이곳에는 스마트스쿨이 바로 옆에 들어설 예정이다.

에듀시티(M7구역) 옆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들어선다. 에듀파크(M3구역) 옆에는 유치원과 고등학교가 세워진다. 에듀시티와 에듀파크는 모두 전용 84m²다. 두 단지 모두 아파트 천장고는 2.4m, 거실 전면 폭은 4.8m로 설계했다. 인근에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위치해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에듀시티는 84A형과 84C형으로 남향 위주의 판상형 평면에 채광과 통풍을 고려해 4베이(Bay) 위주로 지어진다. 에듀파크는 84A형과 84B형으로 남향 위주의 판상형 및 타워형 평면설계를 적용하고 일부 가구는 원수산 조망을 고려해 단지를 배치한다.

한양 관계자는 “세종시 내에서 학군이 잘 조성될 생활권에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며 “올 상반기에는 세종시 내 교육 중심 생활권에서 분양물량이 쏟아지는 만큼 지난해 청약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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