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특집]LS그룹, 하천 가꾸기·학교 지원…지역사회 위해 노력

입력 2012-02-1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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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은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강조한다. 방송 등 각종 매체를 통해 거창하게 홍보하는 활동이 아닌 작지만 진심어린 고마움을 받을 수 있는 활동을 추구한다. 이는 구자홍 LS그룹 회장의 철학과도 일맥상통한다.

LS그룹은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기 위해 LS전선, LS산전 등 계열사들이 자체 봉사단을 결성, 지역사회는 물론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등에 임직원들의 참여를 강화하고 있다.

우선 LS는 사업장별 조직들을 통해 지역민과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 2006년 7월에는 그룹 분리 후 처음으로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재민돕기 성금 5억원을 기탁했고 기름유출사고가 발생한 태안군민들을 돕기 위해 충남도청에 성금 5억원을 기부했다.

LS 계열사들은 사업장 인근 양로원 등 불우시설과 자매결연을 맺고 성금기탁과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사내 금연캠페인과 희망트리 이벤트 등을 통해 모금된 성금을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지역사회 지원 및 환경보호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LS전선, LS산전 등 LS계열사들은 지난 1995년부터 ‘1사 1하천 가꾸기’ 행사를 통해 분기별로 사업장 주변 하천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LS그룹 관계자는 “사업장 주변 마을과도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고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행사와 학교시설지원 및 도서구입 등의 활동도 꾸준히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LS그룹은 이같은 국내 활동 외에 글로벌 지원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중국에 해외법인의 50% 이상을 집중 배치한 LS전선과 LS엠트론은 2005년부터 칭다오 이공대학 등 인근 대학 등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2006년에는 중국 장애인연합회에 100만 위안(한화 1억2000만원)를 기부하기도 했다.

또 인도, 베트남,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인근 오지마을에 매년 2회 20여명으로 구성된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아동교육ㆍ초등학교 및 마을 시설보수ㆍ사물놀이 공연 등의 봉사와 문화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LS그룹측은 “앞으로도 기존에 해온 사회공헌활동을 유지하고 문화예술 및 학술지원, 스포츠 지원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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