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 지난해 매출 459억…전년比 41%↓

입력 2012-02-1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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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콤은 17일 2011년 매출이 전년 대비 41% 감소한 459억 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1% 감소한 35억 원이다.

이러한 부진한 성적에 대해 나우콤은 보안사업부문을 ‘윈스테크넷’으로, 웹스토리 사업 부문을 100% 자회사 ‘제타미디어’로 분리하면서 생긴 회계적 변동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질적으로 나우콤 사업부문별 매출을 보면 게임과 아프리카TV, CDN사업 모두 전년 대비 평균 20%이상씩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프리카TV는 PC뿐만 아니라, 모바일 이용자수가 급증하면서 최고 동시 방송수가 4500개를 넘어서는 등 다양한 방송 콘텐츠가 생성되고 시청자와의 공감대를 형성해가는 생태계가 구축되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플랫폼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테일즈런너는 지난해 1000만 회원을 돌파하며 작년 매출 227억을 기록, 7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수길 나우콤 대표이사는 “올해 아프리카TV의 SNS모바일 플랫폼을 강화하고 소셜네트워크게임(SNG) 확보와 더불어 글로벌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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