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케이인터내셔널에 대한 허위 보도자료를 작성해 배포하도록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은석(54) 전 외교부 에너지자원대사가 17일 서초동 서울검찰청사에 출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전 대사는 "자신에 대한 감사원 검사가 억지스럽고 씨앤케이 보고서가 허위라고 생각한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징계를 받거나 형사 처벌받을 일을 하지 않았다"라며 "허위 사실을 알고도 동생들에게 주식을 사라고 했다는건데 앞뒤가 맞지 않는다. 감사원에서 억지스러운 결과를 내놨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