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우이동에 있는 빌라 4층에서 불이 나 집안에 있던 이모(30대 추정)씨가 숨졌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17일 오전 4시9분께 발생한 화재는 20여분 만에 꺼졌으며 건물 72㎡와 집안에 있던 집기류 등을 태워 7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 관계자는 "1차 보고서에 이씨의 사망원인이 연기에 의한 질식사라고 나와있지만, 자세한 사항은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며 "이씨와 함께 사는 사람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감식반을 투입해 화재 원인과 사망자의 타살 가능성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