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방송인 홍석천이 사업 초기 사람들의 오해로 자살을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MBC '주병진 토크콘서트'에 출연한 홍석천은 "커밍아웃하고 3년을 쉬다가 잊혀지는게 무서워 레스토랑 사업을 생각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 홍석천은 "사람들이 나의 정체성을 보고 레스토랑을 게이바로 오해했다"며 "손님들이 레스토랑에 들어왔다가 나가는 일이 많았다"고 밝혔다.
홍석천은 1년 동안 장사가 안돼 결국 죽으려고 빌딩 꼭대기에 올라간 적이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오기가 생긴 홍석천은 길거리에 나가 직접 홍보하고 식당에서 서빙을 하는 등 노력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홍석천 이승환 김경민 염경환 성대현 강성범이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