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 시트콤으로 연기 도전… 몸매가 돋보이는 캐릭터?

입력 2012-02-17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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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가수 지나가 연기에 도전한다.

지나는 SBS 시트콤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에서 타로 점술가 크리스탈로 등장한다.

크리스탈은 진짜 도롱뇽도사 범규(이범준 분)과 악연이 있는 인물로 원수를 갚기 위해 도롱뇽 도사 바로 앞에 점집을 차려 손님 빼앗기에 나선다.

극 중 지나의 나이는 54살이지만 원삼(임원희 분)을 한 눈에 사로잡을 정도로 섹시한 캐릭터이다.

첫 연기도전에 나선 지나는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강조하기 위해 계절에 맞지 않는 얇은 옷을 입어 추위에 힘들었다"며 "신비스러우면서도 현대적인 타로 마스터를 연출하기 위해 나름 의상 선정과 화장에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첫 연기도전이라 설렌다.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열심히 연기수업을 받으며 노력해 왔으니 예쁘게 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은 매주 금요일 11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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