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다이아 스캔들' 김은석 前 에너지대사 17일 소환

입력 2012-02-1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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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케이(CNK) 인터내셔널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는 김은석 전 외교통상부 에너지자원대사를 17일 오전 10시 소환 조사한다고 16일 밝혔다.

김 전 대사는 CNK가 개발권을 획득한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의 매장량을 크게 부풀린 보고서를 근거로 삼아 외교부 보도자료의 작성·배포를 주도한 의혹을 받고 있다. 감사원은 지난달 26일 김 전 대사에 대해 검찰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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