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8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16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56포인트(0.48%) 내린 535.3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미국 뉴욕증시가 그리스 재정 문제 우려감과 3차 양적완화 기대감이 축소되면서 하락마감했다는 소식에 약세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코스닥지수는 상승세로 전환한 뒤 오후까지 강보합권을 유지했지만 개인의 매도물량이 늘어나면서 장 후반 상승폭을 반납했다.
투자주최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418억원 순매수 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77억원, 33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종이목재, 화학이 2% 이상 내렸고 소프트웨어, 반도체, 비금속, 건설, IT하드웨어, IT부품, 의료정밀기기, 섬유의류가 1% 이상 약세를 기록했다.
반면 일반전기전자, 방송서비스, 오락문화 등은 1%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기록한 가운데 셀트리온(2.95%), CJE&M(1.79%), CJ오쇼핑0.56%), SK브로드밴드(0.41%)은 상승했고 안철수연구소(-5.42%, 서울반도체(-2.75%), 에스에프에이(-1.16%) 등은 하락했다.
상한가 22개를 포함한 364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한 606개 종목은 하락했다. 65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