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서 새 세상 만들 사람으로 국민 선택 받겠다”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청년실업 문제에 대해 “가장 가슴 아프고, 우리 모두 힘을 모아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의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우리 경제의 파이를 키워 새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청년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누구나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면 창업에 도전할 수 있고 사업에 실패해도 다시 일어날 수 있다”면서 “특히 학벌이나 영어능력 등 소위 ‘스펙’에 상관없이 누구나 훈련과 취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지면 정말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19대 총선 공천과 관련해선 “이번 총선은 과거냐 미래냐를 선택하는 선거”라면서 “새 세상을 만들 사람을 제대로 공천한다면 국민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대한민국은 어떤 모습이고, 그것을 위해서 우리가 풀어나가야 할 과제는 무엇인가. 이것은 결국 어떤 사람들이 그 일을 해낼 것인가, 사람을 통해 보여줄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때문에 과거를 갖고 싸울 사람이냐, 새 세상을 만들 사람이냐를 선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