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루어 코리아' 3월호에 공개되는 이번 화보에서 김유정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성숙한 이미지를 선보였고 훌륭한 여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이며 갓 피어난 꽃보다 아름다운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화보와 함께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김유정은 "'연우' 역할은 슬퍼도 펑펑 울지 않고 기뻐도 소리 내 웃지 않아 절제를 하는 연기가 힘들었다"며 "특히 아버지가 사약을 줄 때 감독님이 울지 말라고 하는데도 계속 눈물이 나서 애를 먹었다"고 전했다.
성인 연기자들에게 바통을 넘겨준 이후에는 김유정 역시 '해를 품은 달'의 애청자가 됐다. 김유정은 "매일 '해를 품은 달'이 방송되기만을 기다린다"면서 "(김수현 오빠는 나를 보면 '우리 예쁜 유정이' 그러는데 (여)진구 오빠는 나보고 남동생 같다고 한다. 지난번에 수현 오빠랑 같이 찍는 장면이 있었는데 너무 짧아서 아쉬웠다. 다음에는 좀 길게 같이 촬영하고 싶다"고 말해 김수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더불어 차기 작품으로 악역에 대한 욕심을 보이기도 했다. 착하고 순한 역할이 아닌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고 로맨틱 코미디, 액션도 좋지만 특히 악역이 가장 욕심난다. 김유정은 이번 드라마의 보경 역할 대사를 외워 혼자 연습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김유정의 꽃보다 아름다운 순간과 근황이 담긴 '얼루어 코리아' 3월호는 전국 서점과 '얼루어 코리아' 홈페이지
(www.allurekorea.com)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