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의 19대 총선 공천 신청자가 총 97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경쟁률은 3.98대 1로 지난 18대 총선의 4.78대 1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황영철 대변인은 15일 “당초 인물난에 허덕일 거라는 예상을 뒤엎고 민주통합당 보다 훨씬 많은 인재들이 공천을 신청했다”며 “민주통합당 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07명으로 가장 많은 신청자가 몰렸고 경기도 200명, 부산 99명, 경남 88명, 경북 87명, 대구 79명 순이다.
서울과 경기도를 제외한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44명으로 가장 많았다. 강원 33명, 충남 25명, 충북 24명, 울산 24, 전북 16명, 전남 16명, 제주는 9명으로 집계했다. 광주는 5명으로 공천 신청자가 가장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