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통합 솔루션 서비스인 ‘메이크샵’이 이달 초 선보인 모바일 쇼핑몰 메신저 ‘몰톡’ 애플리케이션(앱)이 인기다.
메이크샵을 운영하는 코리아센터닷컴은 몰톡 출시 보름 만에 약 1500개 상점이 입점했다고 15일 밝혔다.
몰톡은 고객과 쇼핑몰 간의 일대일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 평소 즐겨 찾는 쇼핑몰을 샵친구로 등록해 실시간 문의는 물론 상품 발송 현황과 배송 조회 등이 가능하도록 쇼핑몰 이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한 신개념 서비스다.
몰톡이 특히 쇼핑몰 운영자 사이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이유는 쇼핑몰 운영 비용 절감 부분이 크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지금까지 쇼핑몰이 주문처리 및 발송내역을 고객에게 SMS로 보내는데 건당 일정 금액의 비용이 들었다면 몰톡은 고객과 무료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상품 문의 등 고객의 요구사항에 빠른 업무처리가 가능해졌고 이벤트 공지와 모바일샵 연동 등으로 고객서비스 강화 및 마케팅 채널로서의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여성의류쇼핑몰 나인걸 김영근 대표는 “고객에게 발송하는 매월 SMS 비용이 수백 만원에서 많게는 수천 만원 이상도 지불하는 경우가 있다” 며 “몰톡을 통해 절감하는 SMS비용은 고객 서비스 강화에 투자할 수 있어 쇼핑몰과 고객 모두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라고 말했다.
몰톡은 아이폰 버전과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출시돼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한편 메이크샵은 ‘몰톡’ 출시 기념으로 설치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