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우수 앱 개발사 파트너로 육성한다

입력 2012-02-1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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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텍트 3기 모집…개발장비·공간 제공

KT가 우수 애플리케이션 개발회사를 사업 파트너로 육성한다.

KT는 내달 5일까지 우수 모바일 앱 개발자 육성 프로그램인 ‘에코노베이션 아키텍트’ 3기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아키텍트 3기에게는 클라우드 및 테스트 장비 등의 개발환경이 갖춰진 우면동과 서초동의 에코노베이션 센터 공간이 지원된다. 또 글로벌 마케팅, 데이터 요금, 활동비 등의 약 2천만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우수 팀은 해외 컨퍼런스 참여 기회와 최대 2억원 규모의 KT펀드 지원 기회도 얻을 수 있다.

KT는 “지난 1~2기에는 앱 개발자 양성에 주력했다면 이번 3기는 사업화에 대한 모색이 함께 진행된다”며 “우수 개발사는 KT와 동반자적인 관계에서 앱 비즈니스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KT는 계획서 심사 및 면접을 통해 총 40팀을 선발할 계획이며 총 8개월간에 걸쳐 멘토링 및 사업 지원을 통해 앱 개발 파트너로 육성할 예정이다.

KT 스마트에코본부 안태효 본부장은 “전체고객의 50%가 넘는 스마트폰 고객을 보유하고 있고, 3년간의 에코노베이션 활동 경험을 통해 앱 개발자 양성에 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며 “우수 개발자와의 동반성장을 통해 보다 나은 콘텐츠가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국내외에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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