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찾아가는 스마트 교실’시작

입력 2012-02-1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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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기부 일환…학생 눈높이에 맞춘 ICT 체험

SK텔레콤이 이색적인 재능기부를 펼친다.

SKT는 15일 “오는 16일까지 서울시 초·중등생 45명을 을지로 SK텔레콤 T-타워로 초청, 이색 재능기부 프로그램 ‘찾아가는 스마트교실’의 시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4월부터 전국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방문해 ‘스마트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스마트교실“은 교육과학기술부와 SKT가 지난해 9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글로벌 ICT 선도기업의 노하우를 초·중등 교육활동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재능기부 교육프로그램의 첫 작품이다.

SKT는 “학생들의 눈이에 맞춰 설계도를 보고 누구나 쉽게 로봇을 조립 할 수 있는 제작 과정과, 블루투스 통신 기능을 활용해 로봇을 스마트폰으로 조종하는 응용 과정으로 교육내용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재능나눔 자원봉사자로 초청된 SK텔레콤 구성원의 강의를 들으며 대한민국 이동통신의 역사와 무선 통신의 미래, 블루투스 기술과 실생활 적용 사례 들을 배울 예정이다.

‘찾아가는 스마트교실’에 참여한 초등학생 오재은양(경기도 군문초·12세)은 “선이 없어도 원격으로 움직이는 제품들에 이러한 통신기술이 숨어 있는 줄 몰랐다”며 “책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체험을 하면서 익히니 이해가 쉽고 재밌었다. 친구들도 이곳에서 미래기술을 보고, 직접 경험해 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SK텔레콤 김정수 CSR실장은 “공교육 활성화와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한 SK텔레콤의 교육기부 프로그램 ‘찾아가는 스마트교실’ 시범 교육이 학생들의 즐겁고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속 가능한 사회 가치 창출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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