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14일 현재 대학생 전세임대로 4062건이 계약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중 3052건은 계약이 완료됐고 1010건은 계약 대기 중이다. 이로써 배정물량 9000가구 가운데 45.1%의 계약률을 달성했다.
인터넷 설문조사 결과, 2월 입주희망자는 응답자의 75%다. 이를 감안하면 2월 입주희망자 6750명의 60%가 임대주택을 확보해 입주하거나 입주를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LH는 특히 정시합격자와 편입생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대학생 전세임대 1000가구를 추가로 공급한다. 접수는 오는 16일까지 받고 있으며 입주대상자는 오는 23일 발표한다.
이번 입주자 모집에서 신청자격 및 순위, 전세지원 규모, 임대조건 및 임대기간, 공급절차 등은 지난해 말 실시한 내용과 동일하다. 다만 입주대상자의 주택물색 부담을 줄이기 위해 1인 거주시 면적제한을 40㎡에서 50㎡로 완화했고 부채비율도 80%에서 90%로 인상했다.
LH 관계자는 “올해 정시합격생과 편입생을 위해 별도로 1000가구의 물량을 배정하고 있는 만큼 많은 대상자가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1600-1004, 1577-3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