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신다은, 아찔 고백 "푸켓 해변서 전라로 누워..."

입력 2012-02-15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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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배우 신다은이 동료 여배우와 함께 공유한 아찔한 추억을 공개했다.

신다은은 14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했다. 데뷔 이래 첫 예능프로그램 출연이었던 신다은은 "연기하기도 힘들어 죽겠는데 여기서 나를 다 보여줬다가 더 힘들어지면 어쩌나 걱정이 됐다"는 말로 이날 활약을 예고했다.

인기 만화 '달려라 하니'의 고은애 성대모사로 포문을 연 신다은은 '살색의 추억'이라는 남다른 제하 토크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날 신다은은 "외로움에 동료 여배우와 푸켓 여행을 떠난 적이 있었는데 사람이 아무도 없는 해변을 발견했다"면서 "'벗어볼까'하는 생각에 옷을 모두 벗고 백사장에 누웠는데 모래가 자연 라텍스처럼 부드러웠다"고 전했다.

이어 "한참을 모래에서 뒹굴다보니 찝찝해서 옷을 입지 않고 중요부위만 가릴 수 있게 걸친 채 호텔로 돌아갔는데 로비에 수영장이 눈에 띄어 그대로 수영장에서 배영을 하고 놀았다"면서 "놀만큼 놀고 객실로 돌아간 후 다음날 CCTV가 설치돼 있을 것이란 사실이 떠올랐다. 아무도 못보셨길 바랄 뿐"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강심장'에는 신다은을 비롯해 배우 김부선, 김다현, 서지혜, 김주희 SBS 아나운서, 레이디스붐으로 뭉친 레인보우 지숙, 에이핑크 보미, 걸스데이 민아, 달샤벳 수빈 등이 출연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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