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지적장애인 재배한 콩나물 출시

입력 2012-02-14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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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은 사회복지시설에서 생산한 콩나물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풀무원은 이날 인천광역시 강화군 온수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강화도 우리마을'에서 풀무원 브랜드를 단 '강화도 우리마을 국산 콩나물' 출하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효율 사장을 비롯한 풀무원 관계자와 김성수 촌장 등 강화도 우리마을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제품은 강화도 우리마을에 소속된 지적장애인 60여 명이 풀무원의 기술지원을 받아 생산하는 친환경 콩나물이다. 강화도 우리마을은 이 콩나물을 하루 1500봉지(봉지당 2100원/270g)씩 연간 150톤(15억원 산당)을 생산할 계획이다.

풀무원은 이 제품을 친환경식품 유통업체 올가홀푸드 매장과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을 통해 판매한다.

풀무원은 본사 소속 연구원들을 파견해 콩나물 재배기술과 품질관리, 포장기법 등 생산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또 풀무원 품질관리 직원들이 매월 위생 및 품질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이효율 풀무원 사장은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 출하식을 계기로 전국적으로 판매망을 확대해 우리마을 콩나물이 기업과 사회복지법인이 동반성장하는 대표적인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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