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철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이 이르면 3월초에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4일 오후 청와대가 후임 방송통신위원장에 이계철 전 정보통신부 차관을 내정한 것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16일경 신임 위원장 인사청문회 관련 서류를 국회에 접수하고, 2월 중에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등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3월 초에 취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방송통신위원장은 상임위원회 청문회를 거친 뒤 본회의 의결이 필요없어 상임위 청문회 결과에 따라 신속하게 취임절차가 마무리 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방통위는 “이 내정자가 15일부터 무교동에 위치한 정보화진흥원 건물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 인사청문회 준비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