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소셜커머스업체들의 개인정보보호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방통위는 지난해 11~12월 티켓몬스터, 쿠팡 등 상위 13개 소셜커머스 기업들의 이용자 개인정보 관리실태를 점검한 결과, 상당부분 정보통신망법을 위반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소셜커머스는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이뤄지는 전자상거래의 일종으로 최근 시장규모가 크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개인정보수집과 관련된 민원이 폭주해 방통위가 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내달 전체회의를 열어 조사 내용과 업체 소명들을 토대로 조치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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