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그림자' 안재욱, 7전 8기 CEO로 화려한 변신

입력 2012-02-1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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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배우 안재욱이 7전 8기의 정신을 빛내며 CEO로 화려하게 부상했다.

13일 밤 방송된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빛과 그림자'(최완규 극본, 이주환 이상엽 연출)에서 강기태(안재욱 분)는 신정구(성지루 분)와 동료들을 모아놓고 '빛나라 쇼단' 해체라는 충격적인 선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이는 그 동안 갖은 고생과 노력 끝에 '인생을 걸 각오로 하는 회사'를 설립하고픈 기태의 의지가 빛을 발하는 감동의 순간으로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빛나라 기획사'가 세워지는 순간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성대한 창립식을 열며 도약을 꿈꾸는 기태가 장철환(전광렬 분)을 조롱하기 위해 초대장을 보냈지만, 장철환 일행은 기태의 의중을 알면서도 역공을 펼치고자 일부러 창립식에 나타나는 등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하면서 다음 회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높였다.

한편 아버지 죽음에 대한 의심을 품기 시작한 기태가 사실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게 된 화제의 드라마 '빛과 그림자'는 14일 화요일 오후 9시 55분 MBC에서 24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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