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한 노부부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영화 ‘해로’(감독 : 최종태, 제작 : ㈜고유FN)가 개봉일을 확정했다.
14일 제작사에 따르면 영화는 결혼한 지 40여년이 넘어 사랑보다는 정과 습관으로 살아가던 한 노부부가 막을 수 없는 이별을 마주하게 되면서 다시 한 번 ‘사랑의 설렘’을 느끼게 되는 애틋한 러브 스토리를 그린다.
심장 마비로 쓰러졌다가 회복한 이후, 갑작스런 이별이 올 때를 대비하기 시작하는 남편 민호 역할에는 영화 ‘사랑’ 이후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함과 동시에 최근 화제의 드라마 ‘무신’에서 열연 중인 ‘주현’이 출연한다. 매 끼니마다 새로 밥을 지어줄 만큼 지고 지순한 부인 ‘희정’ 역할에는 연기파 배우 ‘예수정’이 맡았다. 연극배우 출신인 그녀는 ‘의뢰인’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백야행’ ‘잘 알지도 못하면서’ 등으로 영화팬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이번 ‘해로’를 통해 남편을 향한 ‘해바라기 사랑’을 보여줄 예정이다.
주현과 예수정은 섬세하고 디테일한 연기를 통해 마치 실제 부부의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며 관객들의 깊은 공감대와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주현, 예수정 주연의 평범한 노부부 사랑 이야기를 담은 ‘해로’는 다음 달 2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