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신임 국내영업본부장 겸 전무에 이성석 전 현대자동차 인도법인 판매기획부장<사진>을 선임했다.
1961년생으로 연세대 기계공학과, 연세대 대학원 공업경영전공 석사 출신의 이 신임 본부장은 1986년 현대차에 입사해 구매, 내수영업, 상품기획, 해외영업 등 다양한 부문에서 역량을 쌓아왔다.
르노삼성의 국내영업본부장은 지난해 9월까지 프레데릭 아르토 전무가 맡아왔으나, 장 마리 위르띠제 전 사장의 본사 복귀와 비슷한 시기에 아르토 전무도 본사로 복귀하면서 그간 공석으로 유지돼 왔다.
르노삼성은 최근 홍보 총괄 임원인 홍보본부장에 나기성 전무를 선임한데 이어, 내수 판촉 총괄 임원인 영업본부장에 이 전무를 영입하면서 판매·홍보·마케팅 분야 임원 인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