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휴대성·내구성 높인 초고화질 렌즈 신제품 발표

입력 2012-02-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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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자사의 SLR(일안반사식) 카메라용 최고급 렌즈인 ‘L’시리즈를 대표하는 표줌 줌 렌즈‘EF 24-70mm f/2.8L USM’의 업그레이드 신제품인 ‘EF 24-70mm f/2.8L II USM’을 오는 4월 출시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 신형 렌즈는 최근 DSLR(디지털일안반사식) 카메라가 주류를 이루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설계돼 전문가와 준전문가급의 다양한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 제품은 기존 렌즈의 장점을 계승하면서 화질, 내구성, 조작성 면에서 한 단계 진화한 성능을 자랑한다. 비구면 렌즈 3매와, 슈퍼 UD 렌즈 1매, UD 렌즈 2매로 구성된 13군 18매의 렌즈로 색수차 억제를 통해 줌 전역과 화면 전역에서 초고화질의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또한 사용빈도가 높은 표준 줌 렌즈의 특성에 맞게 방진·방적구조를 채용해 내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제품 대비 길이는 약 10.5mm 짧아지고 무게도 약 145g이 가벼워져 휴대성도 좋아졌다.

초음파진동모터(USM)와 최적화된 AF알고리즘의 채용을 통해 사진 촬영 시 빠른 속도로 포커스를 맞출 수 있는 것도 매력이다. 여기에 ‘풀 타임 매뉴얼 포커스’ 기능을 탑재해 오토포커스 후에 포커스 링을 회전하는 것만으로 순간 매뉴얼 포커스로의 전환이 가능하다.

4월 출시될 예정이며 약 200만원 중반대의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강동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사장은 “캐논은 업그레이드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디지털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EF 24-70mm f/2.8L II USM’ 렌즈를 출시했다”며 “이번 업그레이드로 한층 더 탄탄해진 ‘L렌즈’군을 통해 누구나 만족스러운 이미지를 얻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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