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3일 포메탈에 대해 올해 신 공장 증설 효과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수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포메탈은 현재 충남 서산 일반산업단지에 공장용지 3만9670㎡ (1만2000평)을 매입해 공장 건설을 진행중이다”라며 “2분기에 공장 신축을 마무리하고 신규 설비 도입과 기존 설비의 이전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현재 외주에 의존하고 있는 열처리 및 후가공 공정에 대한 자체 설비를 증설해 비용 감축을 통한 이익률 증가에 기여하기 위한 계획을 갖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중소형 단조품에 한정되던 제품 포트폴리오가 개선돼 다양한 크기의 제품 생산이 가능해지고 중공단조 관련 캐파가 약 60% 증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다소 부진했던 풍력 부문은 최근 전세계 풍력발전에 대한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 증가와 일본의 주요 풍력발전기 메이커들이 생산단가를 낮추기 위한 방안으로 부품의 조달을 해외로 진행하고 있다”라며 “풍력부문에 대한 실적 개선 가능성을 가져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