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황정민-김정은, 깊이 사랑하던 사이?

입력 2012-02-13 08:32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TV조선

드라마 '한반도'의 배우 황정민과 김정은이 과거 깊이 사랑하던 사이란 사실이 밝혀졌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창사특집 블록버스터 드라마 '한반도'가 이번에 공개한 무도회 데이트 스틸사진에서 핑크색 드레스를 차려입은 김정은(림진재 역)과 멋진 턱시도 차림의 황정민(서명준 역)이 손을 잡고 즐겁게 춤을 추고 있다. 달달한 눈빛과 다정한 표정, 설렘 가득한 얼굴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은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러나 '한반도' 1,2회 방송에서는 서명준과 림진재가 서로의 마음을 숨긴 채 메탄하이드레이트 개발 핵심기술을 놓고 갈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렇기 때문에 두 사람의 사랑이 더욱 애절하게 느껴진다.

드라마 '한반도' 관계자는 "현재는 갈등과 대립을 하고 있는 두 사람이 과거에는 행복한 모습으로 사랑을 나누던 사이임이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의 감성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며 "앞으로 두 사람이 분단된 현실 속에 겪게 될 수많은 걸림돌을 넘고 어떤 관계로 진전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남북 합작 대체에너지 개발과 통일 논의가 가속화되는 미래의 한반도를 배경으로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담아낼 드라마 '한반도'는 13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