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가족의 탄생' 방송화면)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가족의 탄생' 11일 방송분에선 2012 런던올림픽 선전기원 농구미션이 이어졌다. 이들은 지난주 한쪽 눈을 가린 노우진이 골밑슛을, 두 눈을 다 가린 이휘재가 자유투를, 달인 김병만이 3점슛을 성공시키라는 팀 미션을 받았다. 10번 기회 안에 세 명이 모두 자신의 미션을 성공시켜야 하는 어려운 미션이었다.
이들은 땀 흘리며 농구골대 밑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다. 드디어 농구장에서 많은 관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 사람의 미션이 진행됐다. 골밑슛을 맡은 노우진은 한번 만에 성공하는 활약을 보였다.
이휘재는 양 눈을 가린 채 프리드로우를 시도했고 결국 다섯 번 만에 성공했다. 그러나 네 번의 기회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김병만은 어려운 3점 슛을 성공시켜야 했다. 단신이라는 약점에도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며 구슬땀을 흘렸던 김병만. 그러나 아쉽게도 김병만의 골은 네 번 만에 골인 되지 못했고 미션은 실패로 끝났다.
"나 때문에 다른 팀원까지 실패를 맛볼까봐 부담스러웠다"는 김병만은 실패 후 아쉬움과 미안함의 표정을 드러내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나 고된 연습에 매달리며 미션에 올인했던 그의 연습과정과 구슬땀, 열정 등은 성패에 상관없이 팬들을 감동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