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공지영 작가는 "난 보이콧이라는 단어를 쓴 적도 없고 보이콧하자고 선동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왜 내가 '범죄와의 전쟁'을 보이콧했다고 알려졌을까요?" 며 "그동안은 잘못된 말들이 좀 나와도 무대응이 상책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번에는 좀 정도가 심한 것 같다"고 지난 12일 연합뉴스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날 비난하는 건 괜찮지만 사실 왜곡은 용납 못 한다"며 "내가 하지 않은 잘못된 말들이 옮겨지며 확대 재생산되고 있어 바로잡을 필요를 느꼈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6일 공지영 작가가 자신의 트위터에 "('범죄와의 전쟁') TV조선이 투자했단 말에 급호감 하락"이라는 글을 올린 이후 감독, 배우, PD들이 그의 발언을 문제 삼으면서 논란이 됐다.
앞서 그는 '비키니 시위'와 관련한 '나꼼수'의 발언들에 대해 정봉주 전 의원이 '삼국카페'에 사과 편지를 보냈다는 소식을 전한 후 정 전 의원 지지자들로부터 비난을 받자 지난 8일 밤 트위터를 잠시 중단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