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연극 '배고파' 시리즈, 장기 공연 원동력은…

입력 2012-02-12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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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6

창작 연극 '배고파' 시리즈가 대학로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07년 뮤지컬 '배고파1'으로 시작된 배고파 시리즈는 국내 최단기간 5000회 돌파와 30만관객 동원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현재 '배고파6'까지 진행되고 있다.

'배고파6'은 해체된 가족의 또다른 구성을 통해 가족애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사랑과 인생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면서 중간중간 치고 들어오는 웃음으로 잘 어우러진 재미를 선사한다.

'배고파5'는 남자와 여자 둘의 삼각관계를 통해 짝사랑과 추억에 관한 코믹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고 '배고파4'는 다소 비현실적인 사랑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새로운 형태를 제시하고 있다.

'배고파' 시리즈 관계자는 "'배고파'는 속 빈 수수깡같은 연극들이 넘쳐나는 시대에 삶과 사랑, 가족과 연인에 대한 의미를 웃음 속에 찾아볼 수 있는 연극"이라며 "이런 점이 장기 공연의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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