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황제' 천호진, 로맨틱 가이로 변신한 이유는?

입력 2012-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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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배우 천호진이 색다른 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1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주말드라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에서 '이태원 황제' 데이비드 김 역을 맡아 절대 카리스마 매력을 보여주던 천호진은 고봉실(김해숙 분)으로 인해 변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데이비드 김은 고봉실의 부엌일을 도와주는가 하면 자신의 오픈카를 타던 도중 스카프를 잃어버린 고봉실을 위해 핑크색 파시미나를 보란 듯이 식탁 위에 올려놓고 외출하는 로맨틱한 면모를 드러냈다.

고봉실이 만든 보쌈에 관심 없는 척 하던 데이비드 김이 홀로 한 입 가득 담아 먹는 모습은 고봉실에 대한 애정이 느껴졌다.

드라마 관계자는 "데이비드 김의 마음속에 점점 고봉실이라는 여자가 들어오면서 절대 카리스마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로맨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젊은 주인공들의 사랑에 밀려 소외되었던 중년 로맨스를 비중 있고 아름답게 그려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점점 흥미를 더하는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18회는 12일 저녁 6시 50분 채널 19번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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