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작가회의 신임 이사장에 이시영 시인

입력 2012-02-11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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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작가회의의 신임 이사장으로 이시영(63) 시인이 11일 선출됐다.

이 시인은 이날 오후 마포구 용강동의 중부여성발전센터에서 열린 한국작가회의 정기총회에서 170여 명의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구중서 이사장을 이을 2년 임기의 새 이사장으로 뽑혔다.

전남 구례 출신의 이시영 시인은 196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후 '만월' '무늬' '은빛 호각' '우리의 죽은 자들을 위해' 등 다수의 시집을 냈고 정지용문학상, 동서문학상, 지훈상, 백석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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