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세븐의 음반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0일 "세븐의 새 미니앨범이 18일자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5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월드 앨범 차트는 빌보드의 메인 차트는 아니지만 세븐이 현지 프로모션 활동을 하지 않고도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세븐은 앞서 2009년 미국 여성 래퍼 릴 킴이 피처링한 미국 데뷔 싱글 '걸스(Girls)'를 발표해 화제를 모았지만 빌보드 차트 진입에는 실패했다.
18일자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는 세븐과 함께 그룹 소녀시대가 스페셜 앨범 '더 보이즈'로 4위, B.A.P가 데뷔 앨범 '워리어'로 10위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