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중견배우 김영애가 40년 만에 최불암과 호흡을 맞춘다.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대왕대비 연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영애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주말드라마 '천상의 화원 곰배령'에 합류한다.
10일 김영애 소속사 판타지오는 김영애가 오는 12일 ;천상의 화원 곰배령' 방송분부터 최불암의 아내로 등장한다고 밝혔다.
김영애가 맡은 화영은 부식(최불암 분)과 오래된 부부지만 정작 함께 산 날이 얼마 되지 않는 아내다. 함께 사는 동안 남편에게 제대로 된 사랑을 못 받고 살아왔다고 생각하며 원망하지만 딸(유호정 분)에게는 무한한 사랑을 지닌 똑부러진 엄마다.
김영애는 "시청자들에게 '로열 패밀리'와 '해품달'로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는데 '곰배령'에서는 사랑에 목말라하고 지금 제 나이 때 어머니들이 가졌을 법한 외로움을 지닌 역할로 등장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