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전현무가 좋은데 가자 했다" …누리꾼 반응은?

입력 2012-02-10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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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유인나가 전현무 아나운서가 여행가자고 한 발언을 폭로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유인나는 과거 전현무와 라디어 첫 게스트로 만났다고 밝혔다.

이에 황정민 아나운서는 후배 전현무 아나운서가 유인나의 전화번호를 얻어내 문자와 전화를 굉장히 많이 한다고 폭로했다.

유인나는 과거 전현무와 라디오 게스트로 처음 만났을 당시를 떠올리며 “전현무가 인도네시아 밑에 좋은 데가 있다면서 ‘갈래요?’라고 물어보기까지 했다”고 고백했고 출연진들은 전현무를 향해 야유를 보냈다.

이에 전현무는 “브루나이에 아는 왕족이 있어서 그쪽을 추천한 것 뿐”이라며 “나랑 같이 가는 게 아니라 유인나가 놀러가고 싶으면 그 사람에게 잘 말해서 싸게 갈 수 있게 해주겠다는 의미였다”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사심이 있었던 게 아닐까" "나같아도 유인나한테 여행가자고 할 듯" "전현무 당황했을 듯" "좋아했나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홍진경, 유인나, 황정민, 전현무, 남창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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