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정당 지도자들이 구제금융 지원 조건에 최종 합의했다고 AP 통신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그리스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총리실이 2차 구제금융 조건 최종 합의안 타결을 곧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스테펜 캄페터 독일 재무차관은 이날 오후 6시 브뤼셀에서 열릴 예정인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그리스 2차 구제금융 지원과 민간채권단 손실분담(PSI)이 합의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