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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3-짧은 다리의 역습’(극본 이영철 조성희 홍보희 장진아 백선우/연출 김병욱 김영기 조찬주) 93회에서 백진희는 윤계상에게 마음을 고백한 후 거절당해 어색한 사이가 됐다.
이에 백진희는 어색한 사이를 이겨내려 이적에게 돌발고백을 해버렸다. 백진희는 어색한 관계를 풀기 위해 “심각한 감정 아니다. 내가 원래 아무나 막 좋아하고 그런다”고 변명했다.
백진희를 비호감으로 생각하고 있던 이적은 백진희가 “선생님, 007 다니엘 크레이그 닮았다. 내가 사실 선생님 좋아한다”고 띄워주자 흐뭇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적은 백진희의 감정을 진심으로 받아들였고 “내가 다니엘 크레이그와 닮긴 닮았지”라며 좋아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 윤계상은 백진희의 고백에 정식으로 “나는 어차피 떠날 사람이고... 여동생이 있었으면 했던 마음에 진희씨를 헷갈리게 했던 것 같다. 미안하다”고 답했다.
누리꾼들은 “이적, 백진희랑 이어지나” “오늘 마음 아팠음” “하이킥 너무 슬퍼짐“등으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