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의회 의원들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지정과 관련해 두번째와 네번째 월요일에 휴무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안을 마련했다.
유호순 의원을 비롯한 13명 발의의원은 '춘천시 대형유통기업과 중소유통기업의 상생발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마련해 이달말 열리는 회기에 상정할 예정이다.
조례안은 매달 2번 휴무에 두번째와 네번째 월요일에 지정해 의무휴업을 하며 지역상권 보호를 위해 춘천시에 본점을 둔 대규모점포 등은 예외로 했다.
춘천시의회는 이번 조례안에 대해 이달말 예정된 임시회를 통해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