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동안에도 영하권에 머물머 기승을 부리던 한파가 오후들어 조금씩 누르러들고 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1.2도, 수원 0.6도, 대구 2.6도, 포항 3도, 광주 0.8도 등 전일 같은시각보다 3-4도 가량 높은 기온을 보이고 있다.
10일인 내일은 발해만 부근에서 밀려오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서해안 지방은 가끔 구름이 끼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내일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도에서 영하1도가 예상되며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6도가 예상돼 전날보다 조금 오르겠다.
이번 추위는 일요일 오후부터 차츰 풀리면서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