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은 9일 청년비례대표 국회의원 지원자 372명 중 심사를 거쳐 심층면접 대상자 116명을 선발했다.
특위 위원장 남윤인순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서류 동영상 에세이 심사에서 과락을 적용해 총점 50% 이상자 중 4개 층에서 상위 30등까지 뽑고 동점자는 모두 선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심층면접 대상자는 남자는 만 25~29세 32명, 30~35세 36명이며 여자는 25~29세 26명, 30~35세 22명으로 압축됐다.
오는 11일 서울 영등포 민주당 당사에서 실시되는 1차 심층 면접 심사에서는 지원 동기, 책임성, 의정 활동 능력, 소통 능력, 면접태도 등을 평가 기준으로 한다. 성별·연령별 4개 층에서 상위 10명씩 40명을 선발하고, 12일 패자부활전에서 8명을 추가로 뽑을 계획이다.
이후 14일 오리엔테이션, 19일 타운홀미팅, 24~26일 파주 홍원연수원에서 청년 정치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16명의 최종 후보자를 대상으로 전국 순회 경연을 거쳐 국민선거인단 투표로 최종 4명의 후보자를 선발하고, 최고 득점자는 당 최고의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