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건강한 삶을 위한 테마조경 디자인을 개발해 김포 풍무지구에 분양 중인 ‘한화꿈에그린월드 유로메트로’에 적용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테마조경 디자인은 ‘울리불리 놀이터’와 ‘카사 파크’(Casa Park)다. 울리불리 놀이터는 지형의 높낮이를 다양하게 만들어 그 안에서 걷고 뛰고 구르고 농구와 인라인 스케이트 등을 탈 수 있는 창의적이고 모험적인 놀이언덕이다.
놀이 언덕 주변에 아름다운 꽃발과 휴게시설을 설치했다. 휴게시설에서 보호자들이 휴식을 취하며 아이들의 노는 모습을 지켜보도록 했다. 다양한 색과 등고선을 응용한 디자인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저녁에는 라이트닝 폴(Lighting Pole) 조명으로 색다른 느낌을 제공한다.
카사 파크는 도심 속 전원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공용텃밭이다. 신선한 야채를 재배할 수 있는 채원과 과일을 수확할 수 있는 유실수원 등이 배치된다. 단순히 눈으로 보는 조경이 아니라 직접 체험하고 가꿀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체험교육과 정서발달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아파트 주민들이 스스로 공용텃밭을 가꿈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느끼고 친목을 도모하도록 했다. 이곳에 부모와 자녀, 이웃 간의 소통을 하도록 커뮤니티 공간인 ‘에코 맘스 카페’(Eco Mom’s Cafe)도 조성할 예정이다.
김회원 주택영업본부 본부장은 “고객들의 요구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아파트 안에서 건강한 삶을 위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한화 유로메트로에 도입할 계획이며 고객의 호응도가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