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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키스신을 촬영할 뻔 했다.
10일 방송될 SBS 시트콤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에서는 아버지를 찾는 천재 해커 민혁(샤이니 민호 분)이 태연과 키스할 뻔 하는 상황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태연은 재벌가 손녀딸 역을 맡아 정략결혼 얘기가 오가는 자리를 피하기 위해 창문을 통해 도망치다 그 아래에 있던 민혁을 덮치듯 떨어진게 된다.
입과 입이 거의 닿을 듯한 묘한 상황 후 태연은 민혁에게 반하게 되고 민혁을 사로잡기 위해 필살 애교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민호는 "너무나 큰 응원"이라면서 "미국 토크쇼 출연과 파리 공연 등으로 힘든 일정이 이어지는데도 밤샘도 마다하지 않고 촬영에 응해준 태연에게 깊이 감사한다"라고 말하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10일 방송될 3회에는 비스트 용준형과 인피니트 엘이 조각남 도둑으로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