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사업 투자 위한 인건비 및 마케팅 비용 증가, 보안투자 확대 영향으로 영업이익 하락
SK커뮤니케이션즈가 영업비용의 증가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대폭 하락했다. 특히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2011년 실적 결산 결과 매출액 2621억원, 영업이익 54억원을 달성했다고 9일 공시했다.
국제회계기준(IFRS)에 근거한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8.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77.9% 하락했다. 당기순이익은 SK아이미디어 등의 매각으로 인한 중단사업손익에 반영돼 2010년 대비 61.0% 감소한 42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이 1158억원, 검색광고 매출이 542억원, 콘텐츠 외 기타 매출은 921억원을 기록했다.
2011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65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2%, 전년 동기대비 1.6%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41억원, 당기순손실은 20억원을 기록했다.
박윤택 SK컴즈 CFO는 “모바일 및 글로벌 사업 등 신규사업 추진에 따른 인력 충원과 마케팅 비용 증가, 보안투자 확대로 인해 영업비용이 증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