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작년 매출 2조 돌파…전년대비 19.9%↑

검색·게임 등 전부문 실적 양호…영업익 5.1% 증가한 6204억 기록

NHN이 핵심 영역인 검색광고를 포함한 디스플레이광고, 게임 등 전 영역에서 양호한 실적을 달성하며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NHN은 9일 2011년 매출 2조1474억 원, 영업이익 6204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9.9%, 영업이익은 5.1% 증가한 수치다.

부문별로는 검색 광고 매출은 1조818억원, 디스플레이광고 매출은 2987억원, 게임매출은 6407억원, 기타 매출은 1002억원이다.

NHN의 2011년 4분기 실적은 영업수익 5910억원, 영업이익 1525억원이다. 영업수익은 온라인광고 매출 호조와 해외게임 매출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24.7%, 전분기 대비 11.9% 성장했고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5.9%, 전분기 대비 2.3% 증가했다.

영역별 매출을 살펴보면 검색광고는 지속적인 키워드광고(PPC)의 상승세와, 검색광고주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22.9%, 전분기 대비 6.3% 증가한 290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디스플레이광고는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광고주 수와 캠페인 수의 동반 상승세가 나타나며 전년동기 대비 35.5%, 전분기 대비 27.8% 증가한 89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게임매출은 일본 퍼블리싱 게임 매출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6.6%, 전분기 대비 5.1% 증가한 1642억 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로는 국내 매출이 계절적 성수기에 따른 온라인 광고 매출 증대에 힘입어 4876억 원을, 해외매출은 일본 법인의 퍼블리싱 게임 매출 증가로 855억 원을 달성했다.

NHN 김상헌 대표는 “2012년에는 한일 양국에서 서비스 품질 고도화와 차별화에 주력할 뿐 아니라 모바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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