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팬클럽인 '나의 꿈, 철수의 꿈, 수많은 사람들의 꿈(나철수)'이 9일 오전 창립대회를 여는 가운데 안 원장 측은 "나철수는 안 원장은 물론 안철수재단과 전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안 원장 측근인 강인철 변호사는 8일 "혹시 이같은 조직에 대해 오해로, 선의를 갖고 (재단에) 참여하는 개인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주길 바란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실제로 나철수 측에서 강 변호사를 찾아와 '나철수' 결성 소식을 전했을 때 역시 강 변호사는 "문제가 생기면 법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경고하며 만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나철수는 9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팬클럽 창립대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