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 홍아름 "노출신 부담됐지만…"

입력 2012-02-0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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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무신 공식 홈피

MBC대하사극 ‘무신’에 출연하는 홍아름이 노출신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서울 영등포 CGV에서 8일 오후 열린 ‘무신’ 시사회에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극 중 최충헌의 노예로 끌려가게 된 홍아름이 윗옷을 벗고 매를 맞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이 장면에서 실제로 맞는 것 같은 리얼한 연기를 선보인 홍아름이 노출신에 대한 질문에 “맞는 것도 아팠지만 진짜로 그 정도로 과감하게 벗어야 하는 줄 은 몰랐다. 그 순간만큼은 여자로서 수치심도 느꼈지만 극중 인물에 크게 공감을 했다. 영상을 보는데 눈물이 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극 중 월아는 항상 맞고 울며 김주혁만 찾는다. 역할에 충실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매회 얼마나 울고 몇 번이나 매를 맞는지 숫자를 세어도 좋을 만큼 리얼하게 연기했다”며 기대와 관심을 부탁했다.

고려 무신정권 시기를 배경으로 60여년간 황제를 대신해 나라를 통치하던 막부를 뒤엎고 최고의 자리에 오른 노예 출신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MBC 드라마 ‘무신’은 오는 11일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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