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2011년 당기순이익 3099억원…전년비 45.5%↑

입력 2012-02-08 15:44

최재혁 기자

DGB금융그룹은 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1년도 DGB금융그룹이 205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DGB금융이 지난해 5월17일 출범해 1분기 실적이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1분기 대구은행의 실적을 포함한 경우의 당기순이익은 3058억원이다.

DGB금융그룹의 BIS비율은 15.33%, 연환산 ROA(총자산순이익률)는 0.97%의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주요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2011년 당기순이익 3099억원이으로 2010년 2131억원 비해 45.5% 증가했다. ROA는 0.98%, 건전성지표인 연체비율은 0.92%,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1.14%를 각각 기록했다.

총수신은 지역 경기 회복에 힘입어 9.0% 증가한 25조9448억원, 총대출은 10.9% 증가한 20조9004억원으로 집계돼 견실한 성장을 지속했다.

DGB금융그룹 신덕열 부사장은 “2012년에는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한 내실위주 경영해 집중해 지속가능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