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이수근 예견 "2~3년 후 최고 MC될 것"

입력 2012-02-08 13:35수정 2012-02-0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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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수근에 대한 강호동의 예견이 화제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승승장구’MC스페셜 이수근 편에서는 ‘1박2일’ 자료화면이 전파를 탔다.

자료화면에는 강호동의 예사롭지 않은 발언이 등장했다. 화면 속 강호동은 어두운 텐트속에 누워 느닷없이“2~3년 후면 이수근이 우리나라 최고의 MC가 될 것 같지 않냐”고 멤버들에 물었다.

이에 은지원은 “반 만년 이상 걸릴 것 같다”며 받아쳤다. 당사자인 이수근 역시 말도 안 된다는 듯 웃음만 흘렸지만 강호동의 예견은 정확히 3년 뒤 현실이 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근은 “1박2일 초창기 내 존재감은 없었다. 1박2일이 방송되는 날 집에도 안 갔다”며 매일 술을 마시고 속상해 울기도 많이 울었다고 털어놓았다.

한편‘승승장구’는 이수근 효과에 힘입어 SBS ‘강심장’을 제치고 2주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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