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탐정 박해솔' 김주영 "의상팀이 너무해" 왜?

입력 2012-02-0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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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연기자 김주영이 제작진에게 애교섞인 투정을 부렸다.

김주영은 8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KBS 별관 인근에서 열린 KBS 2TV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2 '소녀탐정 박해솔'(연출 김상휘, 극본 윤수정) 기자 간담회에서 "의상팀에게 섭섭하다"고 깜짝 고백했다.

'소녀탐정 박해솔'에서 김주영을 비롯해 이민우, 남지현 등 연기자들은 캐릭터의 특성상 날씨에 상관없이 봄가을 의상을 입는 일이 많다. 때문에 배우들이 때아닌 혹한기 체험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

특히 김주영은 극중 혈기왕성한 의욕과잉 시보 순경 최태평 역을 맡아 홑겹 제복만을 입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

김주영은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실제 경찰들의 복장에 대해 사전 조사를 많이 했다"면서 "겨울에는 경찰들도 등산복 재질의 보온성 좋은 의상을 입던데 의상팀이 내게 준 의상은 홑겹 바지"라고 투정을 부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태평은 우연히 얽힌 19세 소녀 박해솔(남지현 분)과 함께 사건을 해결하던 중해솔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비밀에 접근하게 된다.

'소녀탐정 박해솔'은 아버지의 죽음을 자책하던 열아홉 천재소녀가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고간 교통사고가 단순 사고가 아니었음을 6년만에 알아채며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감성 추리극이다.

오는 12일 밤 11시 2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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